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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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의 괜찮은 라멘집 '유타로'관.심.사 2010. 7. 10. 16:59
분당 서현역, 하이마트 근처에 가면 갤러리아 호텔인가 하는 검은 색 건물이 있고, 그 옆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주 아주 작은 라멘집 '유타로'가 나온다.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식사시간에 가면 얼마간의 기다림이 필요한대, 기다리는 자리는 길가 인도에 꺼내다 놓은 나무 의자들이다. 뭐...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거나, 라멘집 안에서 계속해서 면을 뽑고 있는 장면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진 않는다. 메뉴는 그냥 간단하다. 라멘메뉴는 시로, 쿠로 두가지이고, 오꼬노미야끼와 교자, 그리고 아사히 생맥주, 그리고 챠슈정도의 안주거리... 여사님과 둘이서, 시로하나, 쿠로하나, 오꼬노미야끼 한개를 시켜먹고 나왔다. 둘이 먹긴 많은 양. 적당히 먹는 사람들이라면, 시로나 쿠로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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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MB Plus관.심.사 2010. 5. 23. 02:32
아이폰 최대의 단점중 하나. DMB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주변기기가 나왔다. iDMB Plus라는 놈이다. 간단한게, DMB를 수신할 수 있는 모듈하나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앱인 iDMB plus를 다운 받으면, 아주 아주 간단하게 아이폰에서도 공중파 DMB를 시청할 수 있게 해 준다. 많은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발매되면서 엄청난 욕을 먹고 있는 놈이기도 하다. 성능이나 뭐 그런것들이 아니라 가격이 문제! 정가가 149,000원이라지 아마? 지금은 폰스토어에서 129,000원에 발매 행사를 하고 있다. 리뷰나 볼까하고 폰스토어에 들어갔다가, 잠시후보니, 이미 결제가 되어 있더라는...ㅠㅠ... 다행이 아이폰 예약구매시 받은 얼마간의 적립금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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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배틀스타 - 갈락티카'관.심.사 2010. 4. 19. 10:00
BattleStar : Galactica 미드를 안 보기 시작한지 꽤 오래다. 결혼하기 전에는 이런 저런 시리즈들 주말에 한 꺼번에 한 시즌씩 하루에 쫙 보곤 했었는데, 결혼한 후에는 그런 적 없었던것 같다. 딱히 바쁘다거나 해서 그런건 아니었고, 정보의 부재랄까, 드라마보는 일외에 시간 보내기 좋은 다른 소일거리가 생겼다고나 할까.... 아무튼 오랫만에 절친 자털군의 추천으로 미드를 시작했다. 오래된 시리즈인것 같기는 한대, 꽤나 첫 이야기 부터 흥미진진하다. 자신들이 창조한 기계문명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남은 인류들이 전설속의 새로운 콜로니 '지구'를 찾아 우주를 떠도는 모험?? 모험이야기라고 말하기엔 이 드라마는 그렇게 가볍거나, 액티브 하지 않다. 공상과학영화의 소재와 모습을 빌리고는 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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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kype Laughter Chain관.심.사 2010. 4. 9. 15:07
복장터지게, 눈물 질질 흘리면서, 심장이 터질듯 웃어 제껴본 게 언제이던가? 최근 몇 년간은 그런 일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 감정은 메말랐고, 하루 하루 쓸데없는 고민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그저 개콘이나 예능프로를 보고, 허허실실 실소를 내뱉을 뿐.... 무서운 전염병 - 웃음... 울음이라는 감정도 그렇지만, 웃음이라는 감정도 정말 놀라운 힘을 가진게 분명하다. 아무런 설명이나,행동없이,그저 웃음하나만으로 다른 사람을 박장대소하게 만들 수 있는 힘. 그리고 그렇게 웃고 나면, 아팠던 마음도, 몸도, 잠시나마 치유되는 효능 만점, 백신... 오랫만에 이유도 없이, 눈물흘리며 웃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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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Wonderland관.심.사 2010. 3. 6. 18:07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다는 일 자체가 이제 큰 행사가 되어버린 내 생활, 나이....올해가 들어서 다짐한 일중에 하나는 적어도 한달에 하나 정도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든가, 미술관에 가든가, 아니면 연극이나 공연을 보든가...하자는 것이다. 이날도 퇴근시간을 10분 남긴 시간에 문득 '아바타'를 보러갔을 때 인상깊게 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고편이 떠올라 즉흥적으로 예매를 했다. 그저 그런 삼류영화도 아닌 것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급 정도의 폭발력있는 스토리나 다른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유럽예술영화들 처럼 '니들같은 사람들이 봐선 나의 예술성을 절대 이해할 수 없지'하는 알듯모를듯 한 코드가 있는 것도 아닌.... 팀버튼의 영화는 뭔가 딱히 특징지을 것이 없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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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8 iPhone용 Mobile Blog 오픈관.심.사 2009. 12. 18. 14:28
iPhone 을 사고 사선 유난히 걸어다니면서 블로깅하고, 그때찍은 사진과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블로그에 올리고...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졌다. 티스토리 앱이 있길래, 몇일 티스토리에다 iPhone으로 글을 올리곤 했는데, 역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안든다... 그러다가, 혹시나 앱스토어에서 텀블러 앱이 있나 찾아봤더니 역시나 있더라.. 티스토리 모바일 블로그를 정리하고, 텀블러로 넘어왔다...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딱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다.. 심플하고, 직관적인... 텍스트큐브 이 곳은, 조금 신경써서, 생각들을 정리하는 블로그가 될 것 같고, 텀블러는 정말 간단하게, 그 때 그 때 블로깅을 하게 될꺼다.. 주소는? http://seonjae.tumblr.com 덧. 그나저나 싸이월드 클럽은 언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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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2 iPhone 카메라 테스트관.심.사 2009. 12. 12. 13:29
몇 일간 아이폰을 쓰면서 왜.....스마트폰을 쓰는가를 알았다...블랙잭쓸땐 느끼지 못한 기분.....이 한낱 전화기가 내 인생엔 없어서는 안되는구나.... 스티브 잡스형은 무서운 사람인거 같다.. 아무튼 300만 화소짜리 카메라에, 별다른 기능도 없는 아이폰 카메라.. 별 기대는 안 했는데, 꽤 성능이 좋다. 게다가 부족한 카메라 기능을 매꿔주는 여러가지 재미난 App.들만 몇개 설치하면,다른 어떤 핸폰 카메라에 못지 않는 훌륭한 성능을 발휘해 준다.. 찍은 사진들을 바로 편집하고, 보정하는 거....재미있다....하지만,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역시나....흐흐흐흐.... 근데 뭐랄까....로모를 처음 찍었을때 기분이랄까....흔들리고, 노이즈가 생겨도 그대로 맛이 있다.... 내가 너무 아이폰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