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08.8.1~2008.8.10 두번째 몽골 방문기 - 울란바타르
    여.행 2009. 2. 4. 11:01

    이런 젠장...

    결국 우리가 여기를 또 오게 되는구나!

    자털이와 내가 몽골 울란바타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내려 서로의 얼굴을 쳐다 보며 외친 말이다.

    그래 결국 또 왔구나~~~

     

    양손엔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몽골 울란바타르까지 공수된,

    KFC 친킨과 던킨 도넛이...^^

    <세 시간의 비행동안, 종이박스를 먹어버린, 치킨셋>

     

    <한 밤중의 칭기스 국제공항...2년만에 다시보다.>

     

    2년전처럼 칭기스 국제공항에는 재혁이형이 우릴 픽업나와 있었군.

    그리고는 곧바로, 칭기스칸 호텔로 우릴 데려다 주고는

    양손엔 KFC와 던킨도넛을 들고 홀연히 사라졌다...

     

     

    <강지배인 덕분에 싸고 편하게 있을 수 있었던 4성급 칭기스칸 호텔>

    4성급이라지만 사실 그 내부는,.....크기는 5성급, 시설은 3성급정도다.

    내부에는 Sky shop이라는 큰 수퍼마켓이 있다.

     

     

    두번째 날 아침..... 첫 일정이 시작되는 날....칭기스호텔부터 인도음식점까지 걸어가는 중이다.

    역시 날씨는 죽음이다!...건조하긴 하지만....

     

     

    인도 음식점 앞에 있는 경기장...

    나중에 살펴보니 씨름 경기장 이란다.

     

     

    씨름경기장 뒤에 있는 North Indian Restaurant...

    허름해 보인다....^^ 여기가 우리의 목적지!

     

     

    겉은 허름해 보였지만, 내부는 제법 괜찮았고,

    꽤나 먹을만한 인도음식이다.....자털이는 역시나.....닭가슴살 요리를 시켰다.

    닭가슴살도 먹고, 난도 먹고, 밥도 먹고... 한가지만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인도음식 먹고, 플라워호텔로 맛사지 받으러 가는중....

    왠지...자털이가 작년방문때 알바뛴거 같은 광고판이 있어서, 기념삼아....

    역시 자털이는 몽골에서 먹히나보다.

     

     

    플라워 호텔에서 맛사지를 받고, 칭기스 호텔로 돌아가던 중...

    멀리.....울란바타르의 새로운 랜드마크(?) 7성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을 닮은 건물이 보인다.

     

     

    이 곳은 지난 7월 부정선거때문에 일어난 폭동 혹은 항거때 타버린 여당 당사다.

    북한식당 바로 앞에 있어서, 북한식당가는 길에 잠시 들러 사진만 한장박았다.

    왼쪽으로 재혁이 형이, 상념에 잠겨, 언론 자유를 외치던 그때를 떠올리고 있다.

     

    재혁이형이 일하는 텡기스 극장으로 가는 길.

    큰 쇼핑몰(?)앞에서 Free Hug를 하고 있는 몽골 아이들.

    카메라를 들이대자 , God Bless You!를 외쳐주었고,

    내가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려주자 모두들 환호성을 질럿다.

    사진엔 없지만, 자털이는 아리따운 몽골 소녀와 Free Hug에 성공(?)했다.

     

    사실...울란바타르 사진은 이게 끝이다...

    여긴 2년전에도 왔었고, 할 일도 별로 없으며,

    흡수골에 가기 위한 베이스캠프로 잠시 들른 것 뿐이어서....

    뭐라 남길만한 무언가가 없다.

     

    이번 여행의 핵심은 Mother Lake, Hovsgol 일테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