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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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3-130427 KHAO LAK, THAILAND : 재빈이 첫 해외여행여.행 2013. 7. 30. 15:37
곤잘레스 14개월째....가야하나 말아야하나..데리고가야하나, 떼어놓고 가야하나...참 고민 많이 했다. 당연히 같이 가야겠지만, 과연 곤잘레스가 비행시간을 잘 참아낼 수 있을까...우리 둘이 곤잘레스를 잘 데리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까... 많은 고민끝에, 우리 세 가족은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그간 곤잘레스를 지켜보면서, 이 아이는 엄마아빠 힘들게 할 아이가 아니라는 믿음도 있었고,아빠가 되서, 자기 좀 놀겠다고, 아기 떼어놓고 가고 싶지는 않았기에... 결론적으로는, 착한 아들 답게 곤잘레스는 올때갈때 비행기안에서 잘 견뎌주었고,리조트에서도 별 탈없이 잘놀다왔다.밥을 잘 안먹어서, 정성스레 만들어간 이유식은 거의 다 버리고, 고구마랑 바나나만 먹고 살긴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첫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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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가을@분당중앙공원그.림.일.기 2012. 10. 22. 14:22
아가가 태어난지 딱 8개월째 되는 날. 그냥 모른 척 지나갈 뻔, 아주 잠깐 동안만 찾아온 가을을 보러, 가까운 분당 중앙공원을 산책했다. 이 아가가 태어난 났던 계절 겨울이, 한 바퀴를 돌아, 다시 겨울이 찾아오는 지금, 눈도 잘 못 뜨던 아가는 엄마아빠를 알아볼 줄 알고, 젖도 잘 물지 못했던 아가는, 이가 여덟개나 나서 먹을 것 더 달라고 보채는 아가가 되었고, 2주만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러가도, 낯설어하지 않고, 반가워 할 줄 알고, 음악이 나오면 무릎을 세우고 리듬을 타며 몸을 흔들 줄 알고,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어리광을 부리고, 원하는 것을 잡으려,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길줄 아는, 건강한 아가가 되었다. 그리고... 렌즈가 필요해졌다.ㅋㅋSel 50.8Sel 15-50탐론 18-200 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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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Nex-7 + Contax G45, 지름의 끝은 어디인가?그.림.일.기 2012. 3. 20. 23:52
Nex7을 샀다. 구하기 어렵고 비싸다는 Sel24.8 Carl Zeiss도 샀다. 그리고, 이종교배가 너무 궁금해서 너무나도 우발적으로 Contax G45도 샀다. . 지름의 끝은 어디인가..... . G45와 넥칠의 이종교배는 멋진 조합이다. 당분간 이 조합이 주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아래 이종교배의 산물들... ...... 곤잘레스의 태열기가 얼렁 가라앉았으면 좋겠다. 하나만 더 사자 마음 먹었다.. 슈퍼줌 18-200... 과연 거기가 지름의 끝일까? . . 날이 좀 풀리면 뒷산에 올라갈때, 필히 목에 걸고 올라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