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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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9 92학번 동기 송년회그.림.일.기 2009. 12. 19. 23:43
마흔이 되는 친구도 있고,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학부모도 있고... 누구는 가게 사장이 되었고, 누구는 차장으로 진급으로 했고... 그런 것들이 이제 우리들의 중요한 이야기거리가 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를 가장 신나게 만드는 이야기는 그 때 그 시절이야기들이다. 새벽 2시가 넘어 2차가 끝나고 졸음을 참지 못해 집으로 도망쳐왔지만, 충분했다... 함께 먹었던 고기, 함께 흔들었던 클럽, 함께 노력했던 해외언니 전번따기, 등등등, 오늘도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다. 이렇게 2009년이 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