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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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2부 - 스페인 바르셀로나, Barcelona - 고딕지구 Barri Gothic여.행 2009. 2. 4. 13:26
고딕지구... Barri Gothic... 바르셀로나로 가기전 블로그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한 그 곳이다... 람블라스거리를 따라 내려가다가, 좁은 골목 몇개를 지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그곳... 이름과 마찬가지로, 고딕시대에 지어진 각이 멋진, 직선들이 멋진 그런 건물들이 들어차 있는 옛날 도시다.. 바르셀로나라는 예쁜 현대도시속의 또 다른 도시랄까... 뭐 물론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도 그리 현대적인 느낌이라기 보다는 고전과 현대가 잘 어울리는, 그 중간쯤 되는 느낌이었지만, 고딕지구에 들어서면 한 순간, 타임머쉰을 타고 그 예전 콜럼부스시대로 돌아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찾아보면 여러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는 뻔한 사진들이지만,..그래도 직접 찍은 사진이니 몇 장 보도록 하자. 고딕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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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 바르셀로나 1편 플라맹고, Cordobes여.행 2009. 2. 4. 13:25
처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신혼여행이긴 했지만, 어렵게 도착한 그 곳. 바.르.셀.로.나 별다른 정보나 기대보다는 신혼여행이라는 설레임, 그리고 13년만에 가보는 유럽이기에 막연한 기대같은 것만 가지고 그 곳엘 도착했다. 바르셀로나를 돌아다니며, 몇가지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었다. 그 중의 압권은 플라맹고가 아니었을까 싶다. 짜디짠 저녁을 먹고 샹그리아에 조금 취해 도착한 꼬르도베스, 그리고 곧 시작된 플라맹고는 뭐랄까....그저 빠져들었다고 해야 하나? 아무런 의미도 모르고, 전혀 지식도 없었지만, 그저 그들의 음악, 춤, 끼, 그리고 느낌이 그저 나, 미라, 그리고 그 곳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고나 할까.. 잘은 모르지만 플라맹고는 그 동네사는 집시들이 오래전부터 춰 왔던 그런 전통춤이라고 한다. 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