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르도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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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 바르셀로나 1편 플라맹고, Cordobes여.행 2009. 2. 4. 13:25
처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신혼여행이긴 했지만, 어렵게 도착한 그 곳. 바.르.셀.로.나 별다른 정보나 기대보다는 신혼여행이라는 설레임, 그리고 13년만에 가보는 유럽이기에 막연한 기대같은 것만 가지고 그 곳엘 도착했다. 바르셀로나를 돌아다니며, 몇가지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었다. 그 중의 압권은 플라맹고가 아니었을까 싶다. 짜디짠 저녁을 먹고 샹그리아에 조금 취해 도착한 꼬르도베스, 그리고 곧 시작된 플라맹고는 뭐랄까....그저 빠져들었다고 해야 하나? 아무런 의미도 모르고, 전혀 지식도 없었지만, 그저 그들의 음악, 춤, 끼, 그리고 느낌이 그저 나, 미라, 그리고 그 곳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고나 할까.. 잘은 모르지만 플라맹고는 그 동네사는 집시들이 오래전부터 춰 왔던 그런 전통춤이라고 한다. 옛날..